'신병3', '푸른거탑' 이을 군텐츠 탄생…시즌4 어떨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30 15:20:01 수정 2025-04-30 15:20: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리얼리티 코믹 밀리터리물 '신병3'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후속 시즌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신병3' 마지막회는 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비록 시즌2가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인 3.6%를 넘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ENA 월화극 중에서는 두 손 안에 꼽히는 성적표를 거두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 작품.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1의 빌런 성윤모(김현규)의 복귀와 더불어 두 신병 전세계(김동준), 문빛나리(김요한)가 전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큰 틀을 이뤘는데, 많은 군필자들의 PTSD를 자극하면서도 힐링을 동시에 안겨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작자였던 장삐쭈가 각본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캐릭터성에 많은 변화가 있던 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으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밝아진 덕분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덕분인지 마지막 방송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 25일 시즌4 제작이 확정된 상황. 이로써 '신병' 시리즈는 민진기 감독의 전작인 '푸른거탑' 시리즈를 잇는 군텐츠로 확실하게 자리잡게 됐다.



또한 민진기 감독은 3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핀오프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도 언급해 '신병' 시리즈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키려고 하는 중. 이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신병' 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지지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매 시즌이 제작되는 데에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점, 이로 인해 배우들의 나이가 계속 들어가고 계급이 올라감에 따라 전역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뉴페이스를 꾸준히 채워넣어야 한다는 부담이 존재한다.

만기전역한 최일구가 부사관으로 신화부대에 돌아오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과연 '신병 시즌4'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계속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KT스튜디오지니, '신병3'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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