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한 BJ 방송이 웬 말...또 일반인 리스크, '너의 연애'도 못 피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9 18:19:30 수정 2025-04-29 18:19: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연애 프로그램에서 또다시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가 터졌다.

지난 28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너의 연애' 출연자인 리원의 과거 및 사생활 의혹이 제기됐다.

'너의 연애'는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를 그려 화제를 모았던 '남의 연애'를 만든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여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리원이 과거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이른바 '벗방' BJ로 활동했다는 내용의 주장이 나온 것. 주장에 따르면 리원은 이뿐 아니라 시청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고.

또한 리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계정 Q&A에서 "걔가 레즈겠냐"라는 답변을 남긴 내용까지 확산되며 리원의 성적 지향성에 대한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

해당 의혹이 불거진 후 리원은 자신의 계정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며, 웨이브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일반인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언제나 리스크를 안고 있다. 개인적인 논란이 있는 출연자들이 사실을 끝까지 숨길 수 있다면 이를 알아낼 방법이 없기 때문.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정숙의 과거 부적절한 행적이 드러났고, 결국 제작진은 정숙의 분량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JTBC '끝사랑'은 출연진이 사기 결혼 논란에 휩싸여 통편집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22년에는 iHQ 예능 '에덴'의 남성 출연자 중 한 명이 과거 폭행 전과가 있음에도 출연한 것에 대한 반발이 있었다. 심지어 '에덴'의 경우 그의 폭행 논란이 널리 알려진 상황에서 그를 섭외하고 방송을 강행했던 터라 비판이 컸다.

물론 연예인과는 다른, 신선한 이미지를 가진 일반인을 출연시키는 프로그램들이 대세로 떠오른 만큼 일반인 출연자를 앞세운 예능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출연진들에 대한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는 만큼 이들을 검증할 다양한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

사진= 웨이브,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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