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리노공업[058470]이 5대 1 액면분할 후 주식 거래 첫날인 25일 장 초반 13%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리노공업은 기준가(3만4천500원)보다 13.48% 급등한 3만9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노공업은 액면가 500원을 100원으로 나누는 5대 1 액면분할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주식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9일 종가는 17만2천300원이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낮추고, 그만큼 유통주식 수를 늘리는 조치로 기업 가치 자체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다만 이날 리노공업 주가는 주식 거래 중단 첫날인 지난 1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라는 호재를 뒤늦게 반영하게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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