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기방의 아내 김희경이 아들의 눈 이상 증세를 털어놓은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21일 김희경은 자신의 채널에 김기방과 최근 시력 검사를 받은 아들 유하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음을 밝혔다.
김희경은 아들의 눈 검사 결과에 대해 "진료 볼 때도 양쪽 시력이 꽤 달랐다. 처음 갔던 #안과 에서 했던 시력 검사 결과랑 거의 동일하게 나오더라. 한 쪽 눈 따로도 여러 번 봐주셨는데 판단하시기를, 결국엔 시력이 안 좋아서 눈이 오른쪽, 왼쪽 따로 빠지는 것 같다(사시 현상)고 우선 안경 써보고도 사시가 되는지 잘 살펴보라고 하셨다"며 " 수술은 상황보자고 한다. 그리고 한 달 뒤에 다시 와서 검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달 뒤엔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한숨 턱 놨다"며 "안경으로 교정된다면 이보다 좋을 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아들을 함께 걱정했던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김희경은 최근 아들의 안과 검사 결과를 공유한 바 있다.
김희경은 "유하가 예전부터 먼 곳을 볼 때 인상 찌푸리고 보길래 안과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었다. 검사 받기도 어려운 나이인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어서 미루다 보니 6살"이라며 사시 진단을 받아 수술 소견서를 써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의 시력이 안 좋은 상태이며 간헐성 외사시라며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당장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소식에 팬들도 함께 안도하며 공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김기방은 2017년 김희경과 결혼해 지난 2020년 아들 유하 군을 얻었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장품 브랜드 CEO 아내를 자랑해 화제된 바 있다.
사진= 김희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