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정경호, '슬의생' 3번째 주자로 깜짝 등장…고윤정 만났다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0 21:54:46 수정 2025-04-20 21:55: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과 정경호가 만났다.

20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4회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이 산전 협진을 위해 종로율제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완은 "20주 며칠이라고?"물었고, 오이영(고윤정)은 "20주 2일입니다"라며 밝혔다. 김준완은 "첫 번째 임신 때는?"이라며 질문했고, 오이영은 "아, 그때는 제가 여기 없었어가지고 잘 모르겠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김준완은 "그래서 모른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쏘아붙였고, 오이영은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구도원(정준원)은 "2021년 첫 번째 임신 때는 20주 정밀 초음파에서 엡스타인 기형이 발견됐고 임신 유지하다가 사산되었습니다"라며 설명했고, 김준완은 "처음 임신이라 양수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여기 다 나오는 건데 담당 의사가 자기 환자 제대로 파악도 안 하고 나한테 설명하러 온 건가?"라며 독설했다.



오이영은 "죄송합니다"라며 재차 사과했고, 김준완은 "주치의가 환자 케이스를 이렇게 모르는데 어떻게 보호자한테 설명을 하고 어떻게 동의서를 받으려고 그래?"라며 지적했다.

이때 서정민(이봉련)이 나타났다. 서정민은 "야, 너는 왜 남의 병원에서 남의 전공의를 잡아"라며 만류했고, 김준완은 "잡긴 내가 뭘 잡아? 그냥 질문 몇 개만 한 건데"라며 못박았다.

서정민은 "우리 애들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너네 CS나 잘 챙겨"라며 당부했고, 김준완은 "챙길 애들이 어디 있냐. 올해 전공의 3명 들어왔는데 한 명은 요 며칠 보이지도 않고 아, 됐어. 몰라"라며 하소연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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