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1분기 예상 실적...넥슨과 크래프톤만 '활짝'
게임와이
입력 2025-04-17 18:16:34 수정 2025-04-17 18:16:34

게임사 대부분의 2024년 사업보고서가 공개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미 게임사 1분기 예상 실적이 나왔다. 

자체 예상 실적과 에프엔가이드 등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넥슨과 넷마블만 활짝 웃을 전망이다. 또 넷마블과 시프트업이 괜찮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나머지는 다소 우울한 1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게임사 1분기 예상 실적 /각사 및 에프엔가이드

넥슨의 경우 2025년 1분기 실적 전망을 기준 환율을 100엔당 925.1원 기준으로, 예상 매출을 1,099~1,221억 엔(한화 1조 165억~1조 1,296억 원) 범위로 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분기 기준 환율로 1%에서 13% 증가한 범위 내다. 예상 영업이익은 296~354억 엔(한화 2,741억~3,275억 원) 범위로 잡았다. 이번 집계에서는 최고가를 적용했다. 영업이익에서 2173% 상승이 나온 것은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그 차이가 상당히 컸다. 

넥슨은 3월 27일과 28일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했다. 카잔은 글로벌에 한국 소울라이크 게임의 매운맛을 알렸고, 마비노기 모바일은 역주행하며, 1분기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4일과 5일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이라 1분기 매출에 크게 반영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크래프톤의 경우 몇 달 동안 우상향하고 있는 주가 그래프에서도 보이듯이 실적이 상당히 좋았다. 넥슨과 마찬가지로 3월 28일 글로벌에 출시된 인조이가 1분기 매출에 일부 포함됐다. 크래프톤의 예상 매출은 넷마블과 비슷한 7937억 원이지만, 영업이익만 본다면 3861억 원으로 한국 1위다. 


게임사 1분기 예상 실적 /각사 및 에프엔가이드

눈에 띄는 것은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컴투스, 넥슨게임즈, 펄어비스의 부진이다. 5개 게임사 모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실적이 나온 게임사 중 5개 회사가 적자이다 보니 오히려 네오위즈의 68억 예상 매출이 좋아 보이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시프트업의 경우 매출 417억 원에 영업이익이 358억 원으로 엔씨의 3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위로는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에 이은 4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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