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SOOP[067160]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송출과 시청을 돕는 AI 매니저 '쌀사'(SARSA)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쌀사'는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의 약자로, 음성 명령을 통해 스트리머의 방송 환경 설정과 연출 구성, 싱크 조정 등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또 시청자가 방송 중간에 입장했을 때 그간 진행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빠른 맥락 파악과 콘텐츠 몰입을 가능하게 한다.

오는 5월 15일로 예정된 2차 오픈에서는 채팅창을 자동으로 관리하거나 자동으로 이용자에게 구독권을 선물하고, 방송 배경음악을 간편하게 재생하는 기능 등도 추가된다.

6월 16일 진행 예정인 3차 오픈에서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AI가 이용자와 대화를 이어가거나, 콘텐츠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반 소통 지원 기능이 적용된다.

콘텐츠 종료 후 유저 반응이나 후원 시점, 시청 패턴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AI 방송 관리, 콘텐츠 상황에 맞춰 운영 작업을 자동 처리하는 방송 매니징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SOOP은 향후 '쌀사'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광고를 노출하거나, 방송 중 사용된 제품을 감지해 브랜드 협찬이나 캠페인으로 연결하는 등 수익화로 기능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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