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굿데이' 김수현의 분량이 최소화됐다.
1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는 '굿데이 총회'를 위해 지드래곤, 코드쿤스트, 데프콘, 정형돈이 모였다.
데프콘은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드레스 코드 같은 게 있냐"고 거들었다.
지드래곤은 "다른 가수들과 작업도 1:1 말고는 해본적이 없다"라며 대규모 프로듀싱에 설렘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데프콘은 "집에서 애장품 하나씩 가져와서 뽑기 같은 거 하면 재밌지 않냐"라고 이야기했고, 애장품 경매가 예고됐다.
현장에는 안성재, 황정민, 황광희, 이수혁, 임시완, 기안84, 홍진경, 에스파, 세븐틴 부석순 등 호화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김수현은 세트 중앙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개인컷이 등장하지는 않았다.

또한 지드래곤은 '88나라' 멤버들과의 후일담을 전하는 중 "친하다. 구정이어서 (연락을) 수현이도 하고"라며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총회' 등장 예고 컷에서도 얼굴이 가려진 사이드 컷이 사용되는 등 화면 노출이 최소화 됐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했으며 경제적으로 고충을 겪고 있던 고인을 외면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스킨십 사진 등이 공개되자 소속사 측은 성인 이후 교제했으며, 위약금은 소속사와 김새론과의 문제일 뿐 배우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수현은 광고 계약이 해지되기도 했다. 또한 김새론 유가족 측은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시절 연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논란 후 MBC '굿데이'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예정되어 있던 일정을 최소화해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며 김수현의 녹화 참여 소식을 알렸다.
녹화 소식이 알려지자 '굿데이'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굿데이' 제작진 제정신이냐", "촬영 잘 하고 다같이 손잡고 방송계 떠나길", "김수현 하차 제발 부탁드린다", "이럴거면 차라리 폐지해라"라며 시청자들의 비판글이 쏟아졌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