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母 "생전 명예 회복 바랄 뿐"…김수현은 파장 속 광고 '결별 수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15 10:35:07 수정 2025-03-15 10:35: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김새론의 어머니가 과거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교제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수현은 논란 속 모델로 활동 중이던 브랜드들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14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새론의 어머니가 목소리 노출을 원하지 않아 어머니 장문의 메시지를 AI 음성으로 들려드리겠다"면서 장문의 편지를 공개했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많은 고민 끝에 가족의 의도가 변질되고 왜곡되는 것을 보고 입장문을 내게 됐다. 저희의 목적은 수많은 거짓 기사를 통해 한 순간에 망가져버린 아이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새론이는 언론을 향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거짓말로 아르바이트 코스프레를 한 적도 없고 친구들과 유흥만 즐기던 아이도 아니었다. 조작된 사진으로 열애설을 불러일으키지도 않았다"면서 일부 유튜브 채널과 사이버 렉카들로 인해 입었던 피해를 고백했다.

"모든 거짓기사의 날카로운 화살들이 갓 스무 살을 넘긴 어린 딸 새론이에게 향했으며 거기에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인신공격성 악플들을 감당해 낸 것은 오로지 새론이 혼자였다"고 토로한 김새론의 어머니는 "새론이는 그렇게 올곧이 3년을 24시간을 잠도 못 자고 외롭게 버텨왔다"고 강조했다. 



또 "저희 유족들은 이미 저희 곁에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돼 버린 새론이가 단지 연기자로 인정 받았던 생전의 그 명예를 고스란히 회복하고,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 기사들을 바로잡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언론들이 자신의 소명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김수현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은 맞다"면서 미성년자 시절에는 교제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이날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의 새로운 사진이 폭로될 것이 예고됐지만, 김새론의 어머니는 이날 전해진 김수현의 '불안증세 고백'을 언급하며 사진 공개를 하지 않겠다고 다시 밝혔다.

잦아들지 않는 파장 속 김수현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던 명품 브랜드와 계약 해지를 하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지난 해 12월 김수현을 앰버서더로 선정했던 프라다 측은 14일 "김수현 배우와의 계약은 이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상호 간 해지하기로 결정했음을 안내 드린다"며 계약 해지를 공식적을 알렸다.

김수현은 현재 아웃도어, 은행, 의류, 베이커리, 대형마트 등 15개가 넘는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얼굴을 비추고 있다.

현재 김수현은 출연 중이던 MBC 예능 '굿데이'의 일정을 최소화 해 촬영을 마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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