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변했다 "故김새론, 허위사실→열애 맞아"…'의도 모른다'는 옛말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14 18:00:02 수정 2025-03-14 18:00:0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수현이 성인이었던 故 김새론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입장 변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김수현의 과거 열애설 인정이다. 

김수현의 교제 인정에 많은 이들은 그의 3차 입장 변화를 재조명하고 있다. 



열애설의 시작이 된 故 김새론의 셀카 공개로 tvN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이던 김수현 측은 2024년 3월 24일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측은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라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후 故 김새론은 김수현의 생일에 세상을 떠나 열애설에 대해 한 차례 더 집중을 받았다. 

이어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故 김새론의 모친과 친자매처럼 지내온 A씨(이하 故김새론 이모)의 폭로와 김수현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폭로했다.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6년부터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작성한 입장문을 공개한 가세연은 실제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와 맞물린 김수현의 군 복무 중의 편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며 추가 폭로 후에도 엑스포츠뉴스에 "전날 입장과 동일하다"라는 강경한 밝혔다.

그러나 업계의 손절, 대중의 비난이 쏟아진 상황 속에 김수현 측은 13일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14일, 열애를 인정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 교제 중이던 시기에 촬영한 사진이라며 김새론이 입고 있는 옷이 2019년 출시된 옷임을 밝혔다. 

스킨십을 한 부분 또한 성인 시절이라고 반박한 김수현 측은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는 모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씨 간의 문제였다.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줬다거나, 이를 갑자기 돌려 받으려 했다는 것은 억측"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인의 "살려줘" 문자에 대해서는 "김새론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한 상태였다. 이에 채권자가 아닌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김수현씨는 당사와 김새론씨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덧붙이며 "당사는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중은 김수현 측의 입장문의 빈틈을 찾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수현 입장문 예상', '김수현 뭐라고 할지 알겠음' 등의 게시글에서 입장문 공개 전 작성한 주장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부분을 짚으며 비교글을 작성하는가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직 언급되지 않은 고인이 작성해둔 입장문 캡처, '친한 지인'이라고 설명한 군 복무 시절 보낸 편지 내용에 대해서는 더욱 자세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명박한 근거를 바탕으로 오겠다며", "그래서 근거는?",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의 싸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강경할 것 같던 태도 변화도 비난을 받고 있다. "김새론의 사진 공개 의도를 모르겠다"에서 "열애가 맞다"는 기간까지 걸린 시간은 1년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새론, 가세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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