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여자 솔로 가수들이 선정적인 노출과 무대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 역시 노출 무대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6일과 7일(현지시각) 제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단독 공연 '더 루기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했다.
공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제니의 직캠 영상이 게재됐고 제니는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특히 화제를 모은 의상은 가슴절개된 디자인의 셋업으로, 가슴부분이 복부 아래까지 깊게 파여 가슴골이 노출됐다. 타이트한 흰색 보디 슈트에 패드를 착용하지 않아 노패드 자태를 드러내기도.
이 밖에도 보는 이들에 따라 다소 민망할 수도 있는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도 "다소 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섹시하고 당당한 매력이 보기 좋다"는 이들도 있었지만,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니의 선정적 의상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았다.
여자 솔로 가수들의 무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것은 제니 뿐만이 아니다.

그룹 마마무 화사는 지난 2023년 대학 축제 무대에서 특정 동작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화사는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퍼포먼스를 한 장면이 온라인 상에 확산되며 선정적이라는 논란에 휩싸였고,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화사를 공연음악죄로 고발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화사는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두고 선정적 퍼포먼스에 대한 갑론을박이 오랜 시간 이어졌다.
가수 현아는 꾸준히 노출 의상 관련 지적을 받아왔다. 섹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현아는 무대 위에서 다양한 노출 의상을 선보였고, 노출이 과하다는 지적 또한 많았다.
또한 지난 2019년 현아는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버블팝'을 부르던 중 갑자기 디를 돌아 치마를 들어올리며 엉덩이를 흔들고 노출하는 파격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전에는 없었던 돌발 안무를 구설에 올랐다.
결국 현아는 "팬들이랑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인스타에 이런 설명해야 하는 글 또는 해명같이 보이는 글 쓰고 싶지 않지만. 분명히 하고 싶어서 저긴 10대들의 공간이 아니에요. 즐길 수 있는 무대 위에서의 영상을 사진으로 저런 캡처 넘어가고 싶진 않다"며 당당한 해명을 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