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김영철은 8일 오후 "저도 신경 안 쓰고 그냥 넘어가려 하는데.. 자꾸 여기저기서 '이게 뭐냐고?' 저한테 톡으로 보내시는데.. 관계가 전혀 없는 내용을 받는것도 지치고, 저걸 보고 있음 신문사를 끼고 어떻게 저런게 나올수 있는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명 방송인 김영철, 혐의 인정 후 곧 국적 박탈 예정' 등의 내용이 적힌 글이 담겼는데, 마치 뉴스 기사처럼 편집되어있어 혼란을 주고 있다.

그는 "제발 내려주시고, 그리고 믿지도 마시고, 저런 거 제발 좀 올리지마세요. 무슨 의도로 저런걸 만드는지 모르겠네요"라며 "이런 영상 글 사진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고요. 다시한번 저랑 아무 상관이 없다는걸 말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배우 박하선은 "너무 가짜같고 믿지도 않겠지만 진짜 참 너무 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마약한다는 거짓기사도 봤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김영철은 "진짜??ㅠㅠ 아.. 돌겠네 진짜 ㅋㅋ"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4년생으로 만 51세가 되는 김영철은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등의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영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