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공연…조정은·박은태도 무대에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오는 5월 개막하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배우 조정은과 차지연, 박은태, 최재림이 출연한다고 4일 제작사 쇼노트가 밝혔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메릴 스트리프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뮤지컬로는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2017년과 2018년 공연했다. 국내 공연은 7년 만이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한 시골 마을에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던 프란체스카와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짧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프란체스카 역은 조정은과 차지연이 맡았다. 로버트 킨케이드는 박은태와 최재림이 연기한다. 이외 최호중, 정의욱, 원종환, 홍륜희, 양성령, 홍준기, 김단이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5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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