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라도 OK"…안성재 셰프, 구인 공고마저 핫하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24 10:54:12 수정 2025-02-24 10:54:1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안성재가 본업으로 돌아온다.

안성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모수 서울 입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저희와 함께할 모든 포지션을 찾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자기 소개서와 이력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모수 서울'의 채용공고 소식을 알렸다. 

'모수 서울'의 재오픈 소식에 안성재의 SNS 팔로워들은 "드디어 오픈하나요", "꼭 가보고 싶습니다", "비행기 타고 날아갈게요"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어떤 이들은 "내 꿈을 찾아 떠날 시간이야", "안성재 셰프랑 같이 일하고 싶다", "변기 청소라도 시켜주세요", "기미 상궁 지원합니다", "제가 할게요. 화장실 닦기 맡겨만 주세요", "저도 셰프님 직원이 되고 싶어요"라며 '모수 서울'에 지원하고 싶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안성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를 통해 '모수 서울'의 공사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한국에서 유능한 건축사무소와 함께 일하고 있다"며 "엄청 멋있게 나올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예전 '모수'가 있던 데는 8년 전만 해도 조용한 동네였는데 지금은 번화가가 됐다. 제가 조용하고 외진 곳을 좋아한다. 사람들이 많이 안 걸어 다니는 곳을 선택해서 공사하고 있다"고 지금의 '모수 서울' 위치에 공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1년째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죄송하다"며 "그만큼 잘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성재는 지난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신의 레스토랑 '모수'를 오픈,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받았다. 이후 2017년 서울 한남동으로 '모수 서울'을 이전했다. 서울에서 차례대로 미슐랭 1스타, 2스타를 획득한 뒤, 2023년 한국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 올랐다. 2024년 CJ와 파트너십이 종료되며 휴식기를 갖게 된 '모수 서울'은 장소를 옮겨 재오픈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안성재는 이달 초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를 개설하며 유튜버로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셰프로서의 다양한 모습과 공개되지 않은 일상을 보여주겠다던 이 채널은 오픈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구독자 25만 명을 넘어서며 승승장구 중이다. 일주일 간격으로 올린 3개의 영상 콘텐츠는 모두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부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안성재, 유튜브 '셰프 안성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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