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토니안이 3년만에 '미우새'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수컷 하우스’로 母벤져스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원조 미우새’ 47세 토니안이 오랜만에 등장해 180도 변한 일상과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삐끼삐끼' 작사, 작곡, 편곡이 토니안이라고 말하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원곡자가 너라고 뜨기 시작하더라"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8000만 뷰가 나왔더라"라고 했고, 김희철은 "10원씩만 해도 8억인데?"라며 놀랐다.
신동엽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 스타들이 따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토니안은 "저작권 등록을 제가 안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패널들 또한 한숨을 쉬며 안타까워했고, "왜 등록을 안해냐"는 물음에 토니안은 "예전 회사에서 깜빡한 것 같고 그게 잘 될지도 몰랐고, 그게 20년 전에 쓰던 거다. 그렇게 존재감 있는 곡은 아니었다. 등록을 안 해놔서 급하게 저작권 협해 찾아가서 제곡이라고 했더니 거기 모이신 분들이 깜짝 놀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더니 다들 기사 보시더니 진짜 맞네요?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유행이 한참 지난 후 등록해 3개월 정도 됐다고.
토니안은 "다 끝나고 다 터지고 저도 마음 터지고"라고 말해 씁쓸함을 안겼다. "3개월 동안 들어온 저작권은 얼마정도 되냐"는 물음에 토니안은 "대형차 한대 정도"라고 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