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또또 박살 나네…에버턴 원정 전반전 0-2 뒤져→EPL 3연패 빠지나 (전반 종료)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22 22:32:05 수정 2025-02-22 22:40:3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충격적인 45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을 만나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패색 짙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돌파구가 보이질 않는다. 또 한 번의 참패를 예약한 느낌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킥오프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9분과 전반 33분에 각각 한 골씩을 내주며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승점29에서 나아가질 못하며 20개 구단 중 15위를 유지하게 된다.

에버턴은 승점33이 되면서 토트넘(승점30)을 제치고 12위까지 순위가 치솟는다.

무기력한 맨유의 45분이었다.



이날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골키퍼), 마테이스 더 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 파트리크 도르구, 카세미루, 마누엘 우가르테, 디오고 달로, 브루누 페르난데스, 요수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회이룬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에버턴은 조던 픽퍼드(골키퍼), 비탈리 미콜렌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제임스 타코스키, 제이크 오브라이언, 제임스 가너, 이드리사 게예, 잭 해리슨, 압둘라에 두쿠르, 예스퍼 린스트룀, 베투가 전반 킥오프 때부터 나왔다.

맨유가 볼점유율 60% 정도를 기록하며 형식직언 주도권을 쥐었지만 백전노장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하면서 에버턴이 웃은 전반전이 됐다.

에버턴은 전반 19분 코너킥 때 볼이 문전에서 10여차례 넘게 주인이 바뀌는 혼전 속 골문 앞으로 향하자 베투가 어설픈 자세에서 왼발 발리슛을 꽂아넣어 선제골을 완성했다.



비디오 판독을 거쳐 골이 인정됐다.

이어 전반 32분엔 린스트룀의 오른쪽 측면 전진 패스 때 베투가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컷백 패스 한 것을 오브라이언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맨유 골키퍼 오나나가 쳐낸 뒤 공중에 뜨자 두쿠르가 달려들면세 머리로 받아넣어 2-0을 만들었다.

두쿠르 헤더 때 매과이어가 있었지만 전혀 방해하지 못했다.

맨유는 이날 지면 프리미어리그 3연패, 최근 5경기 1승 4패의 참혹한 성적을 내게 된다.

에버턴은 모예스 감독 경질 뒤 팀이 180도 달라지는 분위기다. 맨유를 이기면 최근 4승 1무 신바람을 타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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