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뒤늦은 '아형' 출연에 입 삐죽… "'불트' 1등 손태진·에녹도 나왔는데"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22 22:04:13 수정 2025-02-22 22:04:13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트로트 가수 신성이 뒤늦은 '아는 형님' 섭외에 섭섭해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 470회에는 각 분야에서 자타공인 2인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모델 이현이, 가수 신성이 출연했다. 

이날 신성은 '아는 형님'에 마음의 상처가 있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아는 형님'의 추석 특집을 언급했다. 

신성은 "'불타는 트롯맨' 1등 한 태진이 나오고 7등 한 에녹도 나왔는데 2등인 나는 왜 안 불렀냐"라며 서운해했다.

김희철은 "애매해서 그렇다. 2등은 예능적으로 애매하다"라고 답하며 실소를 유발했다. 신성은 "나 '아는 형님' 너무 팬이었는데"라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신성은 "너튜브로도 영상 진짜 많이 보고 여기 나와보고 싶었다. 추석 특집 때 '나도 나가나' 싶었는데 난 명단에 없더라"라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애들이랑 관계는 어떠냐. 왜 트로트 하는 사람들이랑 안 나오고 이런 조합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냐"라며 폭소를 안겼다.

김희철은 "혹시 그때 트로트 가수 동료들이 '신성 씨 나가면 저는 안 나겠다'라고 한 거 아니냐"라며, 신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호동도 거들며 "쉬는 시간에 자신을 한 번 돌아봐라"라고 조언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신성은 '아는 형님' 출연에 이를 간 만큼 게임 'S스트리트 파이터' 속 캐릭터 행동 묘사 개인기로 예능감을 뽐냈다. 

이후 게스트들의 전학 신청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위치 항목에는 2인자라고 적혀있었다.

이수근은 "사실 진호는 2인자라는 얘기가 많았어가지고"라고 하자, 김희철도 "홍진호가 다 띄워놨다. 2인자의 이미지를"이라며 맞장구 쳤다.

이어 이수근은 "진호 빼고는 나머지는 1인자 느낌이 많이 난다"라며 의아해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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