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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유재석이 낮잠을 자다가 아내 나경은의 심장을 덜컥하게 만든 일화를 풀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여행 친구들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69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tvN '식스센스:시티투어' 멤버인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가 함께했다.
유재석은 '식스센스' 촬영 관련 "난 어저께 그게 너무 웃겼다. 윤경 씨가 나와가지고 (경표가) 먹고 이동하다 자니까 '너무 멋있다' 그러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고경표는 "잠든 줄 진짜 몰랐다. 제가 어느 순간 자고 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이해한다며 "날이 춥고 먹고 따뜻하니까 잠이 올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도 "어제 집에 가니까 피곤하더라고"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낮잠을 안 자는데 어저께 두 시간을 잤다. 어저께 한 다섯 시에 들어갔는데 너무 잠이 오는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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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나은이랑 단둘이 있었는데 '아빠 심심해' 계속 그래서 '나은아, 아빠가 오늘 너무 졸리다. 너도 같이 좀 자자'고 했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은이도 '아유, 아빠 심심해' 하다가 같이 잠들었다. 깜빡 둘이 잠들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띡띡띡띡' 소리가 들리더라"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경은이가 '나은아! 오빠!' 막 그러는 거다. 경은이가 '오빠 왜 전화를 안 받냐' 묻길래 잤다니까 '왜 잠을 자냐, 갑자기'라고 그러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내가 안 하던 짓을 하니까. 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니까. 나은이랑 둘이 있는데 걱정이 되가지고 그런 거다. 전화를 보니까 9통이 와 있더라"라고 전했다.
덧붙여 유재석은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잤다. 그리고 10시에 잤다"라며 평소처럼 칼 같이 오후 10시 취침을 했다고 알렸다.
사진='뜬뜬'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