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만취한 엄지원, 안재욱에 강제 포옹→이필모 죽음 깨닫고 '오열'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22 20:16:33 수정 2025-02-22 20:16: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안재욱을 이필모로 착각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7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한동석(안재욱)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숙은 한동석을 오장수(이필모)로 착각했고, "그치. 그럴 리가 없지. 장수 씨가 나만 두고 죽을 리가 없지. 내가 얼마나 끔찍한 악몽을 꿨는 줄 알아요? 꿈에서 장수 씨가 교통사고로 죽은 거야"라며 끌어안았다.

한동석은 "이 봐요. 사람 잘못 봤어요"라며 밀어냈고, 마광숙은 "내가 얼마나 슬펐는지 심장이 다 녹아내리는 거 같았다고. 고마워. 살아있어 줘서 고마워"라며 입을 맞추려 했다.



한동석은 "왜 이래요"라며 당황했고, 마광숙은 갑작스럽게 구역질을 했다. 한동석은 "등 두들겨줘요?"라며 물었고, 마광숙은 "괜찮아요. 다 토했어요"라며 거절했다.

마광숙은 "근데 우리 장수 씨는 어디 갔어요?"라며 의아해했고, 한동석은 "남편분을 찾나 본데 여기 없어요. 취해서 헷갈리나 본데 잘 생각해 봐요. 남편분이 여기 있을 수가 없잖아요. 남편분은"이라며 다독였다.

마광숙은 "또 나 혼자네. 다 가고 나 혼자 남았네. 나 무서워, 장수 씨. 사람들 앞에서 씩씩한 척해도 사실 무섭단 말이야. 장수 씨 없이 술도가 하는 것도 힘들고 내 운명이 어떻게 될지도 두렵고 나만 두고 어디 간 거야. 나쁜 자식. 비겁한 자식. 오장수 어딨어. 나와"라며 오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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