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정승환 "04년생이 선임, 바보짓 많이해" 자폭 (레인보우)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07 23:23:59 수정 2025-02-07 23:23:59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가수 정승환이 군 복무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에서는 녹화 기준 제대한 지 20일 된 발라드 천재 정승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전역 후 첫 스케줄인 만큼 오랜만에 보는 정승환의 얼굴에 많은 이들이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군악대로 군 복무를 했었다는 정승환은 "오랜만에 민간인 앞에서 공연하니까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여기구나' 싶더라"라고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정승환은 "군대에서 '너였다면'을 부르는데 가사가 너무 공교로운 거다"라며, "02, 03, 더 적게는 04년생이 사람들과 같이 지내고, 심지어 그들이 선임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군대는 계급 사회지 않냐. 그런 것들을 처음에 적응하기 쉽지 않더라"라며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이영지가 당시 상황을 재연하자고 제안, 금세 "승환아~"를 외치는 등 선임으로 몰입해 많은 이들의 실소를 유발했다.

상황극 도중 정승환은 "만약에 리모콘이 너무 멀다. 근데 가는 동안에 심기가 불편해질 것 같을 땐 춤을 추면서 가야 한다. (선임이 나이가 어려도) 무조건"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중에는 전역 앞두고 형 동생했다. 너무 재밌었다. 군대 얘기 되게 재미 없는 거 알지만 (군대) 가면 희한하게 정신 연령이 낮아진다. 그래서 되게 바보 같은 짓 많이 한다"라고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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