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예능 '놀면 뭐하니?'가 갑작스럽게 방송이 중단됐으나 30분만에 방송이 재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중 자막을 통해 "윤 대통령 측 '6시 50분 영장실질심사 종료'"라는 문구가 계속해서 비춰졌고, 이후 갑작스럽게 '놀면 뭐하니?' 방송이 중단됐다. 뉴스특보로 변경됐고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가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 5시간이 좀 안 됐다"고 전했다.
이후 30분만에 방송이 다시 재개됐다.
앞서 이날 멤버들은 시즌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에일리가 프러포즈를 받은 일화도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에일리에게 "에일리 요즘 좋은일 있던데?"라며 "어제 프러포즈 받았다면서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에일리는 손을 내밀며 다이아 반지를 자랑하는 포즈를 취했다.
유재석은 "반지 끼고 왔네"라며 놀랐고, 해원은 "알이 이만해요"라며 놀랐다. 멤버들 또한 "알이 이만해", "대박이다"라며 왕 다이아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일리는 "이미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나랑 결혼해 줘 가 이질적이어서 그게 싫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미 무대랑 답사 다니면서 열심히 준비를 했더라. 근데 그걸 다 취소하고 소소하게 했다. 제가 유튜브 친구랑 친한데, 유튜브 친구 모니터를 해주고 있는데 갑자기 영상편지로 바뀌더라"라며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하며 오열했다고 전했다.
이후 단체곡이 선정되고 여자 멤버들이 들어오며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라며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뉴스 특보가 긴급 편성됐다.
앵커는 약 30분간의 특보 방송 이후 "자세한 내용은 잠시후 정규 뉴스를 통해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