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접변' 전하영, 남녀 신인상 영예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3 19:37:24 수정 2025-01-13 19:40: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 뮤지컬 배우 전하영이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신인상을 받았다.

13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전하영과 김민석이 신인상 수상자로 불렸다.

김민석은 "너무 감사하다. 받을 줄 생각도 못했다. 적은 걸 빨리 읽고 내려가겠다"라며 떨림 드러냈다.

그는 "'하데스타운'을 만난 게 큰 행운이었다"라며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

김민석은 "'하데스타운' 팀 덕에 과정이 결과보다 기억에 남는다는 걸 여실히 느끼게 해줬고 많은 즐거움을 얻었다. 마음의 힘도 많이 얻었다. 자신이 엄청 자랑스럽다기 보다는 과정을 자랑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기쁘다. 멜로버 늘 감사하다. 찾아주신 관객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내일도 응원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상자 유준상은 남자 신인상을 발표할 때 여자 신인상인 전하영을 언급하는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재치있게 넘어갔다.

전하영은 "제 순서가 아니라 마음 놓고 있었는데 뜻밖의 순간에 이름을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 믿겨지지 않는데 '접변'을 통해 신인상을 타게 됐는데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관계자분들, 연출님, 배우 언니 오빠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족이 함께 왔다고 밝힌 전하영은 "앞으로 더 열심히 재밌게 하라는 상으로 알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울컥했다.

신인상은 2022년 1월 이후 뮤지컬 작품의 주•조연으로 데뷔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 

'신인상(여자)' 후보로는 박수빈(그레이트 코멧), 솔지(영웅), 염희진(디어 에반 핸슨), 전하영(접변), 조디아나(베어 더 뮤지컬)가 경쟁했다.

'신인상(남자)' 후보로 김민석(하데스타운), 손우현(젠틀맨스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신은호(랭보), 임지섭(디어 에반 핸슨), 임태현(등등곡)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이 직접 제작한 공연 중 2023년 12월 4일부터 2024년 12월 1일 동안 국내에서 개막하고 공연 일자가 7일 이상이거나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이 대상으로 했다.

투표단은 한국뮤지컬협회 6개 분과(극장, 무대예술, 배우, 제작, 창작, 학술) 및 언론, 평론 등 뮤지컬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단’과 다작 관람 순으로 선정된 ‘관객 투표단’으로 나뉘며 각 100명씩 구성되어 총 200명으로 이뤄졌다.

사진= 네이버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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