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브이로거로 데뷔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민경이 편집한 영상은 송혜교가 직접 찍어온 그녀의 첫 브이로그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강민경은 "브이로그 위주인 제 채널인데 해리언니 결혼 이후 타인 브이로그 찍은 건 처음이다"라며 편집 소감을 전했다.
영상 속 송혜교는 "저는 지금 모델로 하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때문에 출국하기 위해 공항에 왔다"며 출국부터 카메라로 담았다.
민낯부터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한 송혜교는 메이크업을 받은 후 압도적인 미모를 뽐내며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을 찍고 파티에 참석한 송혜교는 "갈라 디너가 있다. 토스트 두 조각 먹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가서 맛있는 거 먹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긴 이야기에 슬슬 방전되던 송혜교는 멍을 때리던 도중 결심한 듯 카메라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그의 카메라는 차은우를 향했다. 차은우는 "'검은 수녀들'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영상에 등장했고 그의 출연과 함께 거룩한 분위기의 음악이 깔려 웃음을 자아냈다.
쇼가 끝난 후 '여긴 주얼리 뺏기..반납하는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 등장한 장소에서 반지를 빼며 우는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주기 싫어!"라고 외치는 송혜교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담겨 팬들의 마음을 울린다.
그는 "다 끝났다. 주얼리도 뺏기고, 다 반납하고 방으로 간다"며 "팬들을 5년 만에 만나 뜻깊었다. 잘 마무리하고 스태프와 같이 와인한잔 하며 좋은 시간 보내고 마무리할 생각이다"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송혜교의 브이로그를 접한 팬들은 "내가 살다살다 송혜교 브이로그를 보다니", "뭐라도 찍어야지 하고 찍은 게 무려 차은우", "언니 유튜브 데뷔도 핫한데 얼굴이 제일 핫해", "옳은 조합"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