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인용 62%·기각 33%…'尹체포 필요' 59%·'과도한 조치' 37%[NBS조사]
연합뉴스
입력 2025-01-09 12:13:14 수정 2025-01-09 15:02:24
尹 탄핵심판 대응 '잘하고 있다' 30%, '잘못하고 있다' 65%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과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60%대와 3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62%였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33%였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응과 관련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53%를 포함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5%였고, '잘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30%였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항으로 불발된 가운데 대통령 체포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필요한 조치'라고 답한 응답자는 59%, '과도한 조치'라고 답한 응답자는 37%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22.8%다.

차량 통행 위해 열린 대통령 관저 정문(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해 공조수사본부 차원의 영장 2차 집행 시도가 초읽기에 들어간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이 차량 통행을 위해 열리고 있다. 2025.1.9 hkmpooh@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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