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12.22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당일 저녁에 열리는 무도회에 모두 참석한다는 소식에 8일 신세계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이날 그룹의 IT계열사인 신세계I&C는 전장 대비 16.28% 급등한 1만6천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만7천69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031440](7.52%), 신세계(1.0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2.39%), 이마트[139480](1.38%)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트럼프 취임식과 당일 저녁에 열릴 무도회에 모두 참석한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았는데, 재계 인사 중에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은 정 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에서 5박 6일간 체류한 바 있다. mylux@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