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루마[서울대병원 제공. 출처 마인드테일러 뮤직]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서울대병원은 8일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루마는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환자들이 삶의 의지를 이어가도록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나눔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생물 분해 음식물 처리기 제조사인 비앤테크가 1천만원과 음식물 처리기 5대를 기부했고, 가수 김용필 팬카페 '용feel하모니'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저소득층 후원금 450만원을 전달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mihye@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