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에서 오빠로' ♥지수 성덕 된 박정민…"열심히 살았구나" [현장뷰]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7 15:30:02 수정 2025-01-07 15:30:02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뉴토피아' 배우 박정민이 블랙핑크 지수와 연인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윤성현 감독과 배우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늦깎이 군인 이재윤 역을 맡은 박정민은 공대 여신 출신 신입사원 강영주로 변신한 지수와 극 중 '곰신 커플'로 분했다. 박정민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에서 특별 출연한 지수와 만난 바 있다. 



박정민은 "'천박사'에 캐스팅 된 뒤 제작사에서 내가 모시는 선녀님 역할로 지수 배우를 생각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라. '내가 어떻게 생각할 급이 아니'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이자 아티스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목도했다. 지수 씨가 와서 선녀 조명을 받고 하늘 위에 있는데, 한 배우가 나오는 모니터를 모든 스태프들이 숨을 죽여 쳐다보는 장면을 그날 처음 봤다. 심지어 나도 그러고 있더라. 그 정도로 현장에서 굉장히 멋진 연기를 하고 신기한 배우였다"고 지수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그때는 (지수에게) 말도 못 걸었다. 김종수 선배님한테 사인 좀 받아다 달라고 부탁한 거였다"며 "갖고 있던 부채에 사인을 부탁해서 받았다고는 들었는데 김종수 선배님이 주지는 않으시더라"고 웃음을 안겼다. 



박정민은 지수에게 받은 사인 CD가 가보로 보관되어 있다고 전하기도. "우리 집에 소중한 것들만 모아놓는 장이 있다. 그 장 맨 앞에 (블랙핑크 사인 CD가) 튀어 나와있다"며 "사인 앨범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김고은 배우에게 부탁해서 받았다. 거기에는 '박정민 선배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여있고 한 쪽에는 '정민오빠, 앞으로 잘 부탁해'라고 적혀있다. 그 두 개를 나란히 놓고 보면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수와 연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살면서 지수라는 배우와 말을 놓고 연기하고 같은 무대에 있을 거라고 상상을 아예 못해봤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로 오는 2월 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성덕' 박정민, 지수와 함께 만드는 하트 


박정민, 넘치는 장난기 


깨알같은 손하트까지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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