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동생' 킥플립 온다…5세대 보이그룹 이미 '만석'인데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7 14:30:09 수정 2025-01-07 14:30:0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대형 신인들이 몰려온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오는 20일 7인조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을 론칭한다.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으로 구성된 킥플립은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JYP 표 보이그룹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룹명 '킥플립'도 심상치 않다.

보드를 360도 회전 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차용해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겼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합해 하나의 단단한 팀을 이루고 킥플립으로서 거침없이 뻗어나갈 전망이다.



JYP는 통상 '걸그룹 명가'로 불리고 있지만 알고 보면 역사 깊은, 뼈대 굵은 '보이그룹 명가'다. 짐승돌의 시작을 알린 2PM부터 개성 강한 갓세븐, 빌보드 붙박이 스트레이 키즈와 대세 밴드 데이식스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까지 매번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킥플립 역시 선배 그룹들을 연상케 하는 친숙한 스타일에 자신들만의 개성까지 갖춘 모습. 멤버 다수가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LOUD: 라우드'에 출연해 실력을 검증받았다. 

지난 6일 킥플립의 첫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 수록곡 '응 그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벌써부터 '핫'한 킥플립이 5세대 씬에서 어떤 활약세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이하 YG)도 신인 그룹 론칭이 예고된 상황이다. 최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025년 활동 청사진을 공개, "YG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은 YG 신인이 보이그룹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현재 YG의 마지막 보이그룹인 트레저가 2020년 데뷔해 4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보이그룹이 나올 차례라는 것. 블랙핑크의 바톤을 이어받은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4월 데뷔한 따끈따끈한 걸그룹이다. 

하이브는 신인 데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여러 레이블에서 신인 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제로베이스원, NCT 위시 등 5세대 보이그룹들이 글로벌 발판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대형 신인들이 연거푸 데뷔하며 한층 더 치열해진 가요계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걸그룹 씬도 만만치 않다. 이미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미야오 등 4·5세대 팀들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는 와중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올해 신인 걸그룹을 내놓을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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