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바흐·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 곡 무대에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마포문화재단은 이달 16일과 다음 달 13일에 서울시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들의 명곡을 감상하는 콘서트 '웰컴 투 바로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 비발디, 보케리니, 헨델, 파헬벨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음악 가운데 TV, 광고, 드라마, 영화, 지하철 등에서 쉽게 접하는 작품들을 국내외 젊은 연주자들이 들려준다.
16일 공연에서는 바흐의 '샤콘느'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2악장, 파헬벨의 '캐논', 헨델의 오페라 아리아 등이 연주된다.
저음 현악기 사중주단 '로워 스트링 콰르텟', 하프시코드 연주자 아렌트 흐로스펠트, 카운터 테너 정민호, 기타리스트 윤현종, 리코디스트 김규리가 무대에 선다.
다음달 13일에는 'G선상의 아리아'로 널리 알려진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라장조' 중 아리아와 '하프시코드 협주곡 바단조', 비발디의 '류트 협주곡',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 6번 가단조',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등 친숙한 곡을 선보인다.
하프시코디스트 우영임,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과 이희명, 비올리스트 맹진영, 첼리스트 이윤하,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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