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연합뉴스
입력 2025-01-07 10:30:03 수정 2025-01-07 10:30:03


박종준 경호처장, 공수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관련 입장 발표(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지역에서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1.5 [대통령경호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 경호처 "박종준 처장, 오늘 출석 어려워…변호인 선임해 일정 조율"


대통령경호처는 7일 경찰의 박종준 경호처장에 대한 2차 출석 요구와 관련, "박 처장의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아 오늘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이날 "오늘과 내일 중 변호인을 선임해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언론에 공지했다. 박 처장은 지난 4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응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7031800001


■ 北, 극초음속 미사일로 '미사일방어망 돌파' 자신감 과시


북한이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은 상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힌다. 북한은 7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면서 "그 어떤 조밀한 방어 장벽도 효과적으로 뚫고 상대에게 심대한 군사적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공개한 발사 사진을 보면 이 미사일은 지난해 4월 북한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6나형과 같은 기종으로 추정된다. 극초음속활공체(HGV)를 탑재한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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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70% "의정 갈등에 피로감"…75% "국민·환자 논의서 소외"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국민 대다수가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 다수는 의정 갈등 장기화 탓에 심리·신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만, 이 문제에 국민과 환자는 참여할 기회가 없다고 느끼고 있었다. 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지난달 20∼24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의료 개혁 정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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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이달중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 신설


정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089590] 참사' 대책과 관련, 기존 통합지원센터를 계승한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가칭)을 이달 중 신설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피해자 지원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중소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 피해자 대상으로 기존 대출·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한다.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규 자금도 저금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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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3주만에 2,500선 회복…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코스피가 사흘째 올라 3주 만에 2,500선을 회복한 뒤 2,520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79포인트(1.12%) 오른 2,516.4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85포인트(1.0%) 오른 2,513.4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7034951008


■ 트럼프 2기 첫 주한美대사로 미셸 박 스틸 前하원의원 등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정부의 첫 주한 미국 대사로 재선 연방 하원의원 출신의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전 의원(한국명 박은주)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6일 파악됐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스틸 전 의원과 함께 앨리슨 후커 전 국가안보 부보좌관의 이름도 나오고 있고, 한국 이외의 국가에서 대사를 지낸 전직 외교관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어 최종적으로 누가 낙점될지 주목된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전 의원은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평범한 주부였던 스틸 전 의원은 로스앤젤레스(LA) 폭동 사태를 계기로 한국계의 정계 진출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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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제철 회장 "US스틸 인수불허 수용못해…美 위법한 정치개입"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은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데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위법한 정치 개입으로 심사가 적절하지 않았으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하시모토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 불허 명령과 미 정부 심사의 무효를 요구하는 불복 소송 등을 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시모토 회장은 "본건은 당사 경영 전략상 매우 중요한 문제일 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정부에도 매우 유익하다고 지금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7038752073


■ 美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첫 사망자…"65세 기저질환자"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 감염자가 처음으로 숨지는 사례가 나왔다. 미 루이지애나주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H5N1에 걸려 입원했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달 중순 H5N1 감염자 가운데 처음으로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고 발표했던 환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7026800075


■ 서울시 "한남동 집회로 시민 불편"…경찰에 적극 대처 요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 이후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남동 일대에서 찬반 집회가 이어지며 시민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경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한남로 등 불법적인 도로 점거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을 보호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서울시 자체적으로 가동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단속 주체인 경찰(용산경찰서)에 공문을 발송하고 당초 신고된 범위를 벗어나는 철야 시위, 도로 전체 점거 등 행위에 대해 집회 시간 준수 등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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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12도 등 전국 얼린 강추위 시작…낮에도 -1∼7도 그쳐


7일 아침 서울은 영하 5.7도, 경기 파주는 영하 11.9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시작했다. 인천은 영하 4.7도, 대전은 영하 4.6도, 광주는 영하 2.6도, 대구는 영하 2.2도, 울산은 영하 2.0도, 부산은 영하 1.2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기온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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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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