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株 강세 지속…SK하이닉스 장중 20만원대 회복
연합뉴스
입력 2025-01-07 09:26:48 수정 2025-01-07 09:50:47


CES 2025 개막 D-1, SK 부스 준비 중(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관계자들이 SK 그룹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5.1.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계기로 다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7일 반도체주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2개월 만에 장중 20만원선을 회복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20% 내린 19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35% 오른 20만6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20만원 이상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11월 8일(20만3천원) 이후 2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한국시간)으로 예정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CES 2025 기조연설 기대감에 지난 3일 6.25%, 6일 9.84% 오른 바 있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고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의 개발 및 공급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다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방향을 전환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0.72%), 한미반도체[042700](0.70%), 디아이[003160](2.47%), 아이에이[038880](13.45%) 등 반도체 관련주는 대부분 강세를 유지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에 부품을 공급하는 폭스콘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가 3% 넘게 오르는 등 AI 반도체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진 점도 상승 재료가 됐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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