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린이 뒤늦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6일 린은 개인 채널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냥 접어둡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인사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지난 한 해 감사했습니다. 새해, 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린은 일출을 배경으로 걷고 있으며, 이어지는 사진을 통해서는 공연장의 비하인드를 담았다.
최근 린은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해 성매매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남편 이수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린은 이수와 결혼 후 뭔가를 표현하는 게 힘들어졌다며 "그때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SNS에 뭐만 올리면 (남편과 엮어서) 기사가 났다. 그러다 보니까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6년 전, 이수의 성매매 논란 관련 사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었던 것에 대해서는 "누구 좋으라고 SNS를 안 하냐. 이런 이상한 고집 같은 게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남편은 내가 온몸으로 맞으면서 있으니까 늘 미안해하고 불편해했다"면서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제가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지금 되돌아보면 싸우고, 또 이기고 싶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린과 이수는 2014년 9월 결혼했다.
사진 = 린, 유튜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