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양아들 조나단에 "임종 지키면 유산 일부 상속" (라디오쇼)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6 13:11:12 수정 2025-01-06 13:11:12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박명수가 조나단이 자신의 임종을 지킬 경우, 유산을 일부 물려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6일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10주년을 맞아 고영배, 박슬기, 조나단과 함께 '명수의 고수'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조나단을 자신의 양아들이라고 설명하면서 "(본인한테) 잘한다, 예의바르고 조나단 사랑한다"며 조나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양아들이면 재산도 물려받냐"는 애청자의 질문에 "제 옆에 있다면 '일부'"라면서 임종을 지켜준다면 물려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2024 KBS 연예대상'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조나단에게 "너 상 받을 때, 나는 콘서트 갔었어"라면서 "영케이와의 선약이 있었다"며 데이식스 콘서트 관람을 위해 연예대상을 불참했던 이야기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조나단은 연예대상에서 동생 파트리샤가 넘어진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파트리샤가 넘어진 이후 조나단에게 "웃겼냐"고 물으며 예능인의 면모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박명수는 MBC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고영배에게 "MBC에 박명수에 대한 얘기가 없냐"고 묻기도 했다. 고영배는 "물론 다들 말씀 많이 하셨겠지만" MBC '두 시의 데이트'는 안영미씨가 있어서 그런지 "(본인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고 답하며 출연진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박명수는 "(라디오쇼 10년 했으니) 옮기려고 했는데 안되겠다"라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들과 '박명수에 대한 미담 혹은 서운한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가졌다.

이에 고영배는 주말 예능을 박명수와 한 적이 있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그는 첫 예능 촬영이라 힘든 마음에, 박명수에게 "형 너무 힘든데요"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박명수는 "스탭들이 더 힘들어" 라고 하면서 손으로 마이크를 가리켰다"고 말하며 녹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나단은 "재작년, 저에게 새로운 것을 계속 준비하라, 이 (인기가) 영원히 가지 않는다"면서 "꾸준히 계속 무언갈 배워라"라고 조언해주는 박명수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언급헀다.

박슬기는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했는데, 최저 점수를 준 박명수와 그때부터 인연이 시작됐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 남편이 사업을 새로 시작했을 떄, 박명수가 직접 찾아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하면서도 그가 빈손으로 찾아왔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박명수와 관련된 퀴즈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명수의 첫 CF, 노래 '바다의 왕자', 무한도전 촬영 중 그의 대사, 그가 했던 N행시 내용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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