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빙판길에 통근버스 미끄러져…창문 부수고 44명 구조
연합뉴스
입력 2025-01-06 09:24:16 수정 2025-01-06 09:24:16


사고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6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에서 45인승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소방 당국은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에 걸쳐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해당 통근버스 내부에는 인근 가전제품 제조회사 직원들과 운전자 등 총 4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출입문이 가드레일에 의해 막혀 있어 열리지 않는 상태였던 관계로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이 창문을 부순 뒤 사다리를 통해 탑승자들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던 것으로 보고 있다.

s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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