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진짜 또라이인가?" 이정재, 짝눈까지 활용 '딱지맨'에 감탄 (오겜2)[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5 17:50:01 수정 2025-01-05 17:50:0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 공유를 칭찬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배우 이정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시즌1에서 공유는 딱지를 치면서 참가자를 모집하러 다니는 '딱지남'으로 특별출연했다. 이어 시즌2에서도 '딱지남'으로 재등장한 공유는 자신을 찾아다니는 이정재와 만나 '러시안룰렛'을 진행하면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초반 회차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싸이코패스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공유에 대해 "하드 캐리했다"는 호평이 있을 정도.



이날 이정재는 "공유 씨가 워낙 잘하셔서 현장에서도 아주 에너지가 폭발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자유분방하게 연기를 하니까 어떤 톤으로 맞춰야 할지 리허설을 했다. 어쨌든 공유 씨의 에너지를 최대한 받아주는 게 좋은 장면을 만든다고 생각했다"라고 공유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또, 앞서 진행된 프리미어 행사에서 공유가 작품을 보고 흡족해했다고 알린 이정재는 특히 주변에서 '공유 씨 너무 멋있다', '진짜 또라이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유의 새로운 얼굴을 본 이정재는 "그렇게 짝눈인지 몰랐는데 그걸 잘 활용하더라. 그래서 '얜 뭐야? 진짜 또라이인가?' 싶었다"고 칭찬을 이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3일 넷플릭스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기를 담은 콘텐츠가 공개됐고, 영상 속 공유는 '딱지남' 역할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공유는 "사실 악역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아껴놨던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데 그걸 황동혁 감독님이 귀신 같이 아셨다. 어떻게 보면 저의 첫 악역이라 어떤 캐릭터들보다 '딱지남'에 대한 애착이 많이 생긴 거 같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도 "'딱지남'은 시즌2의 대박 캐릭터"라고 인정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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