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육아 중 '엄마의 몸과 정신 건강' 또한 중요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3일 MBC 아나운서 출신이자 방송인 김소영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은 "임출육(임신·출산·육아의 준말)을 경험해 본 선배로 조언해주세요"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김소영은 "무서울 것 없고, 저는 다시 하게 된다면 저를 더 잘 챙겨주려구요"라고 답하며 누리꾼을 응원했다.
이에 대해 또다른 누리꾼이 "임출육에서 나를 더 챙긴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걸까요?"라고 질문했다.
김소영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엄마의 몸과 정신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해서 드린 말씀이었다"면서 "첫째 키워보니 아이는 잘 크더라고요, 내가 문제지"라고 답했다.
이어 "첫 아이를 키우다보면 이런저런 걱정, 죄책감, 신경쓰는 게 당연한 거긴 하지만 다음 아이를 키운다면 그럴 필요는 없겠다, 그저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 정도의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해에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매년 큰 키워드는 정해서 마음속에 간직한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꿈들이 있어서 며칠 전에 (혼자 볼 용도로) 구체적으로 적어봤다"고 답했다.
사진=김소영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