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해군은 지난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5년 첫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동해 1함대에서는 구축함 광개토대왕함, 호위함 춘천함이 대잠 훈련, 대함 실사격 훈련, 전술 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해 2함대는 호위함 충북함·천안함과 유도탄고속함 조천형함 및 해상작전헬기 AW-159 1대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남해 3함대에서는 호위함 경남함 등을 동원해 대함 실사격 훈련과 전술 기동훈련을 펼쳤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함정 9척과 항공기 2대가 참가했습니다. 2함대 충북함장인 김길준 중령은 "을사년 새해에도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우리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다"며 강인한 영해 수호 의지를 밝혔습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 P-8A에 탑승해 서해 훈련 상공에서 지휘 비행에 나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해군 제공(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