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가족과 연말을 마무리했다.
31일 박슬기는 개인 채널에 "마음 아픈 연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 또한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해를 마무리 하려고합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으로 연말을 보내야 하는 유족분들께 위로를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박슬기는 남편, 두 아이들과 함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박슬기는 "2024년의 마지막날인 오늘, 올해를 돌아보니 아이를 낳고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되었고,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아이 둘의 엄마가 가끔은 버겁기도 했지만 단 한 번의 후회없이 새로운 가정을 세워 낸 한 해였습니다. 그 가운데엔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너무나 컸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무리하며 박슬기는 "다가오는 2025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 즐거움이 함께하는 것은 물론이고 항상 무사하고 무탈하며 건강만이 늘 함께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을 마쳤다.
한편, 1986년생인 박슬기는 2016년 7월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 출신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박슬기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