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겸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휴방을 결정했다.

29일 입짧은햇님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예정됐던 생방송을 휴방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는 "12월에 너무 크나큰 사고로 인해 마음이 무겁다"며 "지금은 모두가 애도하는 시간이 맞는거 같아 오늘 생방은 휴방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애도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또한 그 상처들이 잘 아물기만을 바란다"며 참사로 희생된 이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 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및 승무원 179명이 사망했으며, 정부는 내달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하 입짧은햇님 공지.

입짧은햇님 입니다.
12월에 너무 크나큰 사고로 인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도 뉴스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뿐 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애도하는 시간이 맞는거 같아
오늘 생방은 휴방을 결정 하였습니다.
애도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또한 그 상처들이 잘 아물기만을 바랄뿐 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