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장수원이 딸 서우를 육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장수원의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에는 "아기 옷 갈아입히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 육아원해요"라는 제목의 11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수원은 울음을 터뜨리는 딸 서우를 진정시키느라고 진땀을 뺐다. 장수원은 서우가 쪽쪽이를 제대로 물 수 있게 도와주며, "좀만 빨고 있어 봐"라며 살살 달랬다.

그러다 이내 깊은 한숨을 내쉬며 "니네 엄마 왜 안 오니"라고 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장수원은 제작진에게 "(아내는) 남대문으로 12월달에 조리원 동기들끼리 키즈카페 빌려서 사진 찍고 논다고 그때 입힐 옷을 사러 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6시간 동안 안 오더라. 옷을 9, 10벌을 사 왔다"라며, "오늘 피팅을 해보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아내 지상은이 도착하고 나서, 그녀가 쇼핑한 딸 옷을 본 장수원은 "이거 브랜드 아니냐. 남대문에서 산 거 아니고 브랜드 옷인 것 같다"라고 추궁했다. 

지상은은 "선물 받은 거다"라고 했고, 이에 장수원은 "거짓말하는 것 같다. 남대문 간다고 하고 백화점 간 거 아니냐"라고 의심하며 웃음을 안겼다.

엄마를 기다리며 꼬박 잠에든 서우가 눈을 떴고, 서우는 서러워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원래 다섯 벌을 입을 예정이었으나 딸의 컨디션 저조에, 장수원은 "너무 욕심부렸다. 이래서 아기 촬영이 힘들다. 계속 스태프들이 기다려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서우는 분유를 먹고 나서 울음을 그쳤다. 장수원과 지상은은 딸이 밥 먹고 기분 좋아진 틈을 노려 옷을 입혔다.

장수원, 지상은 부부는 서우에게 산타룩, 캐주얼룩, 럭셔리룩 순으로 입혀 본 후에 패션쇼를 마무리했다.

사진='장수원해요'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