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천300만회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우수한 상품력이 이러한 성과를 이끌었다고 에이블리는 자평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의 공이 컸다. 고객 나이나 상품 가격 등을 기준으로 한 획일화된 상품 제안에서 벗어나 25억개의 개인 취향 데이터를 반영한 정밀한 추천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끌어들였다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기준 지난달 에이블리앱 월간 이용자 수는 876만명으로, 2021년부터 4년째 전문몰 앱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령별 사용자 비중은 주력 고객인 20대(29%)를 포함해 10∼40대가 나란히 20%대로 고른 분포를 보인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점 정교화되는 추천 기술이 뷰티, 라이프,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신규 고객 유입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