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3일 새 앨범 '합'(合·HOP)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을 합성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라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내세웠다.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는 앨범이라고 JYP는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를 비롯해 '바운스 백'(Bounce Back), 'U'와 월드투어에서 선보인 여덟 멤버의 솔로곡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그룹 내 자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창빈·한)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 참석해 무대를 꾸미며 오는 14∼22일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오는 14일과 21일에는 월드투어의 방콕, 자카르타 공연도 각각 연다. 이들은 2022년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다섯 작품을 연속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노래 3곡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시키는 성과도 냈다. tsl@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