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외조모와의 불화설이 또 다시 불거진 가운데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함께 떠난 해외 여행 일상을 공유했다.
화려한 리조트에서 수영과 식사를 즐기는 최준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10일 최준희는 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외조모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
최준희는 수상 소감과 팬에게 감사를 전한 후 가장 먼저 "나를 엄마처럼 키워주신 이모 할머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누구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저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힘들 때마다 제 곁에서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이모 할머니는 내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라고 전한 후 남자친구와 친오빠를 언급한 후 홍진경, 조성아, 엄정화 등 故 최진실의 친구까지 모두 언급했다.
하지만 외할머니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어 불화설이 불거졌다.
최준희는 지난해 친오빠인 최환희의 집에 머물고 있던 외조모 정 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 정 씨가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되는 상황이 발생했던 바.
이에 최준희는 사과의 뜻을 밝혔고, 그의 친오빠 최환희는 "가장인 나의 책임"이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불화설이 불거진 후에도 최준희는 수상 소감 수정 없이 여행 일상, 셀카 영상 등을 올리는 등 일상을 SNS에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는 중이다.
사진 = 최준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