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미스틸게임즈[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 '버추얼알케미'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각 게임사가 개발 중인 신규 지식재산(IP) 퍼블리싱 판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스틸게임즈의 지분 및 PC·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 게임 '타임테이커즈'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중국 제외)을 확보했다. 타임 테이거즈는 지난해 지스타 콘퍼런스 'G-CON'에서 티저 영상이 공개됐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 버추얼알케미로부터 유럽 중세 배경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스웨덴 소재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문로버게임즈'에, 8월에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투자한 바 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엔씨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장르·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새롭게 확보한 신규 IP를 통해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이용자 분들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엔씨소프트-버추얼 알케미[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yunsu@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