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벡스코 현장에는 지스타 개막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야외 부스를 꾸미는 공사 현장의 열기가 가득했다. 기자는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게임대상을 취재하기 위해 벡스코를 방문했다.
부산역에 내리자마자 항상 그랬듯이 부산 명물 밀면을 한 그릇 뚝딱하고, 벡스코행 버스를 탔다. 4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벡스코역 정류장에 내리면서 지스타 야외부스 사진을 촬영했다.
11월 13일 지스타가 열릴 벡스코 제1전시장 /게임와이 촬영
가장 앞서 만나는 것은 크래프톤의 정글 야외 부스다. 크래프톤의 디지털 인재 양성 CSR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은 벡스코 야외 전시 부스에서 흥미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나만의 나침반 찾기' 체험을 통해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정글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정글 로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체험 후에는 특별 제작된 정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크래프톤 정글 부스 /게임와이 촬영크래프톤 정글 부스 /게임와이 촬영
크래프톤 정글 부스 /게임와이 촬영
다음은 하이브IM의 아키텍트 야외부스다. 아키텍트에 등장하는 NPC ‘나루루’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부스가 준비했다. 관람객은 게임의 대표 상징물인 ‘거인의 탑’으로 제작된 야외 부스에 방문해 ‘나루루’와의 사진 촬영은 물론 전용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브IM의 아키텍트 야외부스 /게임와이 촬영하이브IM의 아키텍트 야외부스 /게임와이 촬영
하이브IM의 아키텍트 야외부스 /게임와이 촬영
그리고 웅장한 벡스코 본관 건물을 만났다. 여기에는 지스타 현수막을 기준으로 왼쪽에 2개, 오른쪽에 2개의 게임 현수막이 부어 있다. 어느 게임사가 이번 지스타에 협찬을 많이 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스타 2024 건물 야외 에는 드래곤소드 등 웹젠의 타이틀 2종이 눈에 띄고 바로 옆에는 크래프톤 게임 5종이 걸려 있다. 그 옆으로는 넥슨 30주년 로고가 눈에 띈다. 오른쪽으로는 넥슨의 슈퍼바이브와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신작, 그리고 구글플레이 스페이스 등 3종의 현수막이 붙어 있다. 지스타 로고를 기준으로 가까운 곳에 넥슨 게임 관련 현수막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면 메인 스폰서다운 위치라고 볼 수 있다.
위치에 따라서 스폰 금액이 달라진다 /게임와이 촬영위치에 따라서 스폰 금액이 달라진다 /게임와이 촬영
위치에 따라서 스폰 금액이 달라진다 /게임와이 촬영
넷마블의 신작 왕좌의 게임 IP 신작의 야외 부스도 선보였다.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을 활용해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일부를 공개해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를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맞은편에 위치한 센텀 스퀘어와 빌딩 등 /게임와이 촬영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야외 부스 /게임와이 촬영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야외 부스 /게임와이 촬영
넷마블의 몬스터 길들이기 스타 다이브 야외 부스 /게임와이 촬영
초록색으로 된 곳은 구글플레이 관련 부스다. 구글은 흰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부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지붕은 곤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질 전망이다.
구글플레이 지스타 야외 부스 /게임와이 촬영구글플레이 지스타 야외 부스 /게임와이 촬영
구글플레이 지스타 야외 부스 /게임와이 촬영
바로 옆에는 크래프톤의 루푸핑 부스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바로 부스의 화려한 색채 때문이다. 게임의 색깔을 잘 표현했다. 이 게임은 큰 소리로 게임 대사를 외쳐야 하는 만큼 하는 사람은 부끄럽지만 보는 사람은 즐거운 게임이다. 가장 기대되는 부스 중 하나다.
크래프톤 루루핑 지스타 부스 /게임와이 촬영크래프톤 루루핑 지스타 부스 /게임와이 촬영
크래프톤 루루핑 지스타 부스 /게임와이 촬영
크래프톤 루루핑 지스타 부스 /게임와이 촬영
1홀을 바라보고 가장 오른쪽에는 넥슨 부스가 위치해 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4종의 시연 타이틀을 들고 나왔다. 캄캄한 느낌의 검정색 부스로 도배를 한 넥슨 30주년 부스에서는 도대체 어떤 내용의 이벤트가 벌어절지 쉽게 예상하기 힘들다. 넥슨 30주년 야외 부스는 크래프톤의 루루핑 부스와 더불어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부스였다.
넥슨 지스타 야외 부스 /게임와이 촬영넥슨 지스타 야외 부스 /게임와이 촬영
넥슨 지스타 야외 부스 /게임와이 촬영
몇년 전만 해도 호요버스 게임으로 가득했던 1홀에서 2홀로 가는 계단에는 넥슨의 슈퍼바이브 광고가 돋보인다. 슈퍼바이브 광고는 여기 뿐만 아니라 1홀 중앙부터 2층 기자실로 가는 동안 계속해서 도배가 되어 있었다. 넥슨이 이번 전시회의 메인 스폰서라는 점을 잘 알게 해주는 광고다.
넥슨 슈퍼바이브 부스로 도배된 지스타 전시장 /게임와이 촬영넥슨 슈퍼바이브 부스로 도배된 지스타 전시장 /게임와이 촬영
넥슨 슈퍼바이브 부스로 도배된 지스타 전시장 /게임와이 촬영
넥슨 슈퍼바이브 부스로 도배된 지스타 전시장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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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홀 1층에는 지스타 관련 상품을 팔고 있다. 스무살 지스타 후드 집업과 반팔티 등을 파고 있다.
제2전시장으로 가기 위해 이동을 하다 보니 1홀 1층 커피숍 앞에 카페 블루 아카이브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넥슨이 이 카페를 전체 임대한 것 아니냐는 인상을 준다. 바로 옆에는 불루 아카이브 관련 스탠드가 준비된 것을 보면 14일 개막식 이후 선보일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