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오리지널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느낌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싶다면? '액션 게임 명가' 네오플이 선보인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현장에 시연존이 마련될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파' 특유의 게임성에 새로운 방식이 더해져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30주년을 맞아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넥슨은 BTC 전시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시연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구성해 유저들에게 오프라인에서 직접 게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시연 출품작은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총 4종이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액션 게임 명가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신작이다. 넥슨의 핵심 IP(지식재산권) '던파'의 세계관과 연결돼 있는 '프로젝트 오버킬'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 계승에 더해진 '새로운 맛'이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원작의 횡스크롤 액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3D 그래픽의 전방향 액션 스타일로 전투를 발전시켰다. 한층 더 강력해진 액션, 시원한 손맛은 유저들에게 진정한 '액션 쾌감'의 재미를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

전방향 액션 스타일은 '프로젝트 오버킬'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해진 문이 있던 기존 '던파' IP와 다르게 '프로젝트 오버킬'의 맵 이동 반경과 몬스터 등장 범위는 상당히 자유롭다. 또한 화사하고 아름다운 '엘븐가드', 웅장하게 구현된 '헨돈마이어' 등 평면으로만 존재했던 맵이 3D로 구현돼 액션, 모험에 더욱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만의 독자적인 세계관도 눈에 띈다. 넥슨은 최근 '던파' 기반의 다양한 작품을 개발하면서 '던파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파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로, '던파' 세계관의 14년 전 과거 시점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유저들은 원작 속 반가운 인물들과 조우해 아라드 세계에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험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24'의 '프로젝트 오버킬' 시연존에서 유저는 스토리 모드와 정예 던전을 경험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웨펀마스터' '넨마스터'다. 이후 스토리 모드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고, 성장 구간에 위치한 7개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 난도 높은 2개의 정예 던전에서는 '프로젝트 오버킬'만의 독창적인 액션을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넥슨 제공, 게임 플레이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