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참석해 축사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우리 여성기업이 성장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 여성 CEO(최고경영자) 경영 연수'에 참석해 "현재 우리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 삶의 현장에 뿌리를 두는 민생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기업은 여성이 소유하고 경영하는 기업으로, 상법상 회사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다.
한 총리는 "여성 경제인의 성장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주요한 동력"이라며 "여성기업의 여성 고용률이 남성기업의 두 배를 넘어설 정도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일·가정 양립, 양육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인구 위기 극복과 함께 여성기업의 성장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