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가 파이어워크스튜디오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실은 SIE의 허먼 허스트 비즈니스 그룹 CEO가 SIE 직원에게 배포한 메일을 통해 알려졌다. 허먼 허스트 CEO는 “SIE의 스튜디오를 강화하기 위해 파이어워크스튜디오와 네온코이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파이어워크스튜디오는 최근 부진한 평가를 받은 ‘콘코드’를 개발한 스튜디오이며 네온코이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으나 2022년 SIE에 합류한 이후 별다른 실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파이어워크스튜디오가 개발한 ‘콘코드’는 지난 8월 출시했으나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가 700명 수준에 머무는 등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지나친 PC주의 사상으로 게이머들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다른 경쟁작에 비해 큰 차별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2주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허먼 허스트 비즈니스 CEO는 “PVP 1인칭 슈팅 장르는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며 우리는 안타깝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콘코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