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 군, 경찰 등이 을지연습 3일 차인 21일 창녕군에 있는 북경남변전소에서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했다.
경남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육군 39사단,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경남경찰청, 창녕군, 한국전력 등 11개 민관군경 기관이 훈련에 참여했다.
북경남변전소는 울산 신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배전하는 국가중요시설이다.
경남도 등 민관군경은 드론을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처하면서 물적,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훈련을 진행했다.
군경은 적 특수작전부대가 북경남변전소를 공격하면서 드론이 자폭 공격까지 하는 상황을 가정해 재밍건(방해신호를 쏘아 드론을 격추하는 장비), 장갑차, 폭발물 처리차, 소방헬기 등으로 인명 구조, 화재 진압, 폭발물 수색, 특수작전부대 진압, 드론 무력화 훈련을 실제처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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