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작성'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잃어…작곡비 사기? 8천만 원"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6-11 06:40:02 수정 2024-06-11 06:40: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 '코인으로 10억 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무한도전 작곡가 유재환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인터뷰에 나선 유재환은 자신을 "작곡가 겸 가수 그리고 방송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자신과 관련한 논란을 다뤘던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봤냐는 물음에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고 얘기했다. 

유재환은 '작곡 사기'에 대한 질문에 "예를 들면, 콜라를 사서 마신 것이다. 따고 마셨는데 '환불해주세요'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고, "록과 관련한 음악을 요청했는데 발라드 곡이 나온 경우가 있다고 한다"고 말하자 "그건 제가 잘못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작곡비 명목으로 170여 명에게 130만원 가량의 돈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유재환은 "(환불을 요구한 피해자들은) 60여 명 정도다"라고 말했고, 비용에 대해서는 "약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현재 유재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려고 하는 피해자들의 움직임이 있다'는 말에 "네"라며 "소통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한 유재환은 "소통하려고 하면 무조건 단톡방에 올려서 저를 희롱하거나 우롱하는 것이 너무 싫었다"고 전했다.



또 고소와 고발로 피해자들을 협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딱 한 명 그런 적 있다. 사실이 아닌 부분이 사실처럼 흘러가는 것이 답답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통해 본인이 '코인으로 돈을 잃었다'고 말했었다'는 내용이 언급되자 "10억 정도를 잃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본인이 10억이 있었냐'는 말에는 "10억 있었다. 2021년이었다"라고 답했고, '작곡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았겠다'고 되묻자 "여유는 없었지만, 제가 코인에서 파산해서 돈이 없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논리가 생기는 것이 너무 싫었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유재환은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가진 돈이 4000원 뿐이라 환불을 못 해줘서 미안하고, 170여 명 되는 사람의 작곡을 혼자 하려니 이것부터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다"라고 채무에 대해 언급하는 유서 형식의 글을 SNS에 남겨 파장을 낳았다.

이어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결국 떠난 그녀이지만 나 없이 살길 바라길래 잘 보내주었는데 넌 그저 행복하길 바란다. 내가 만든 예술 작품 중 가장 잘 만든 건 노래가 아닌 10년을 빚어 만든 너였다"라며 결혼을 발표한 전 여자친구를 간접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유재환은 논란이 확산되자 결혼 발표글을 비롯해 모든 SNS 글을 내렸고, 작곡 사기와 성추행 의혹을 모두 반박하며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유재환의 SNS는 폐쇄된 상태다.

사진 = 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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